[미국 주식] 다다넥서스 DADA Nexus 온라인 식료품 시장의 성장에 주목

아마존 프라임 데이 그리고 광군제

 

지상 최대의 쇼핑 축제중 하나인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매년 7월에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연기되었고 금일 10월 13일부터 개막을하게 되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단 한번의 역성장 없이 매년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해나가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팬데믹으로 급증한 아마존 고객들이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막대한 소비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과연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역성장하는걸 죽기전에 볼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언급한 이유는 전자상거래 섹터 밸류에이션 확장을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아마존 역시 조정을 거치고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목전에 두고 주가에 불이 붙기 시작하였는데요.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전자상거래 및 소매 섹터에 대한 관심에 더욱더 불을 지필것이고 이는 블랙프라이데이 및 연말 쇼핑 시즌까지 이어질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경기부양책에 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결국 받은 돈은 소비로 직결되기에 경기부양책이 나오면 나올수록 전자상거래 및 소매 섹터는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있다면 이제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소비 국가가된 중국에는 광군제(光棍節, 솽스이, Single's Day)가 있습니다.

매년 11월 11일 개최되는 광군제 역시 단 한번의 역성장 없이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으며 올해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증가한 유저들이 광군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역대 신기록을 갱신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미 알리바바의 상반기 총 결제액은 약 40%가량 증가하였으며 중추절 연휴 기간 알리바바 자회사 티몰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총결제액이 80% 증가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소비 트렌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연말 쇼핑시즌이 목전을 두고 있는 지금 생각해보아야 하는게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전자상거래가 연말 쇼핑시즌을 이끌어나갈것 이라는것이죠.

그렇다면 특히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것이구요.

아마존과 JD닷컴을 제외하면 직접 배송을 하지 않고 있기에 택배 기업들 역시 수혜를 입을것입니다.

 

[미국 주식] 타겟 Target 포스트 코로나 최고의 유통업체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연말 쇼핑시즌과 전자상거래에 배팅한다면 아마존과 함께 타겟을 톱픽으로 꼽고 있습니다.

타겟은 아마존 시대에 가장 완벽하게 적응하여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을 통해 막대한 성장을 하고 있죠.

 

[미국 주식] JD닷컴 징둥닷컴 - 중국 e커머스 공룡

저는 중국 기업에 상당히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요.

특히 징둥닷컴의 경우 감히 중국 최고의 기업이라 칭할 수 있을정도로 완벽한 비즈니스를 펼치는 기업입니다.

세계 최대 소비 국가 중국은 중추절 기간 폭발적인 소비를 기록하였고 다음달 다가올 광군제에서 또 한번의 소비 신기록을 갱신할것이라 보고 있어 중국의 소비에 배팅한다면 징둥닷컴이라고 과감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중국 주식] SF Express 순풍홀딩스 순풍택배 E커머스와 함께 성장하는 택배 산업 SHE 002352

아마존과 징동닷컴을 제외하면 대부분 택배사를 이용하여 배송을 하기에 택배 기업 역시 연말 쇼핑시즌 주가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판단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이미 FedEx와 UPS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에서 택배 포지션으로 SF Express를 보유하고 있어서 FedEx에는 따로 투자를 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긴하나 현재 중추절 기간 폭발적인 전자상거래 소비가 들려오고 있기에 중국 기업에서 2019년 부터 택배기업 1위로 떠오르고 있는 순풍홀딩스를 빼놓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정복해야할 다음 분야 - 온라인 식품 배송

 

소매 판매점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분야는 식품 분야입니다.

세계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 월마트나 코스트코를 보면 식품 판매가 얼마나 많은 매출을 발생시키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각 기업들은 식료품을 전자상거래에 빠르게 접목시키고 있으며 해당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판단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돈 냄새를 가장 잘맡는 아마존 역시 2017년 홀푸드를 인수하며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 배팅하고 있다는걸 보면 해당 분야에서 막대한 수익 창출 기회가 있다는걸 엿볼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할때 항상 고려해야하는것은 TAM(Total Addresable Market, 총 유효 시장)입니다.

아무리 어떠한 기업이 뛰어나다 해도 해당 기업이 서비스 하는 지역의 TAM이 작으면 성장 기회가 적기 마련이죠.

이것을 인지하고 위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식료품을 온라인에서 사는 국가별 비중에 대한 자료인데요.

SSG닷컴의 새벽배송, 쿠팡 로켓프레시, 마켓컬리의 성장에 따라 한국인들이 식료품 온라인 구매 비중 세계 1위란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나 앞서 언급한듯 한국은 총 유효 시장 자체가 작은 시장이기에 성장 한계치가 존재한다 판단하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떨어져 2위에 위치한 중국에 주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계 최대 소비 국가 중국에서도 이미 식료품 구매의 15.2%는 온라인으로 발생하고 있을정도로 해당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있고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중국 온라인 식품 시장에 훌륭한 투자 기회가 있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국판 쿠팡 로켓프레시 DADA Nexus 다다 넥서스

국내 식료품 배송 시장이 마켓컬리, 쿠팡 로켓프레시, 신세계 새벽배송이 삼파전을 다투고 있다면 중국은 DADA Nexus 다다 넥서스가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다넥서스는 온라인 식료품 플랫폼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배달의 민족과 같은 배달 대행 서비스에서도 메이퇀 디엔핑과(Meituan Dianping) 알리바바 어러머(饿了么) 뒤를 쫓는 다다 나우(Dada Now)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식료품 배달을 한다하면 식료품도 사기면 어떡하냐 할 수 있겠지만 다다넥서스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는데에는 다다넥서스의 최대 주주 JD닷컴의 브랜드 파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징둥닷컴은 중국에서 품질과 안전배송하면 단연 최고로 꼽힐정도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다다넥서스는 이를 등에업고 뛰어난 품질 인정을 받고있으며 온라인 식료품 플랫폼 이름 역시 JDDJ(JD다오지아)로 이미 널리 알려진 징둥닷컴의 친숙한 이미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다넥서스는 JD Logistics의 도심 배달 서비스를 도맡고 있으며 월마트가 다다넥서스의 2대 주주로 존재하고 있어 중국 내 월마트의 성장과 함께 다다넥서스 역시 월마트와 전략적 관계를 통해 동반성장을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료 : ir.imdada.cn

다다넥서스의 사업 부문은 배달 대행 서비스인 다다 나우(Dada Now)와 온라인 식료품 플랫폼 JD다오지아(JDDJ)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매출 비중은 다다 나우가 약 63%로 주를 이루고 있으며 나머지는 식료품 배송인 JDDJ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다넥서스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3.1% 증가하며 경이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배달 대행 서비스의 경우 어러머와 메이투안디엔핑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에도 시장 자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기에 다다나우 역시 이들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자료 : ir.imdada.cn

다다넥서스의 지난 2분기 주요 실적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1% 증가한 수치로 뛰어난 성장주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다다나우는 전년 동기 5억6160만 건의 배달을 했는데 올해는 9억2560만 건의 배달을 하여 소비자들에게 점점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JDDJ의 총결제액은 전년 동기대비 98.1% 증가하여 온라인 식료품 시장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있으며 JDDJ의 활성 계정 역시 작년 1880만명에서 올해 3230만명으로 빠르게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다다넥서스의 성장추세는 작년 Pinduoduo(핀뚜어뚜어)를 발굴했을때 핀뚜어뚜어의 성장세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고 있는데요.

물론 비즈니스의 차이는 존재하나 다다넥서스 역시 뛰어난 성장이 예상되는 바입니다.

 

[미국 주식] Pinduoduo 핀뚜어뚜어 핀둬둬 대세는 나야

 

자료 : ir.imdada.cn

한가지 명심해야하는것은 다다넥서스는 여전히 순손실을 기록하는 기업입니다.

계속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은 조그마한 이슈에도 큰 변동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당연히 변동성은 감내해야 한다 생각하고 있으며 아직 성장단계의 기업이기에 손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를 지배하고 있는 아마존도 징둥닷컴도 적자시절을 거쳤고 결국엔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여 흑자전환에 성공한 사례들이 존재하죠.

 

자료 : ir.imdada.cn

다다넥서스의 3분기 실적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3분기 매출 성장 전망치는 전년 동기대비 82%~91% 성장으로 성장 둔화의 모습은 아직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매출 증가가 중요한 성장주의 경우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면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일단 3분기 가이던스만 보았을때는 여전히 강한 성장 추세에 올라타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적자를 기록하는 성장주이기에 매출 증가세가 가이던스에 조금이라도 미치지 못한다면 변동성이 상당할 것이기에 다음 실적을 주의깊게 살펴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업황을 보았을때 무난하게 가이던스를 상회하지 않을까 싶네요.

 

 

DADA Nexus 다다 넥서스 주가 및 개인적 의견

 

자료 : Finviz

IPO 기업이나 SPAC 합병 기업은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는데요.

다다넥서스는 IPO 당시에 이슈가 있었다는걸 알아야합니다.

다다넥서스가 IPO하던 저 당시에는 루이싱커피 스캔들로 인하여 미국에서 중국기업을 다 상장폐지 시키겠다는 으름장을 놓던 시기라 다다넥서스의 IPO는 예상과 달리 큰 인기를 끌지 못했었는데요.

만약 당시 해당 이슈가 없었다면 IPO 당일 현재 주가수준 정도 기록하지 않았을까 싶은 기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추절 이후 중국 시장이 극강의 강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ADR 역시 강세를 보일것이라 보고 지난 금요일 다다넥서스의 거래량 급증에 따라 수급이 붙었다 판단하여 매수 포지션에 들어갔는데요.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다시 사상최고치를 갱신해나가고 있는 현 시점과 만약 트럼프가 재선되지 못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해보면 중국 기업은 상당히 매력이 있다라고 판단하고 있어 중국 투자 역시 게을리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