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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식

[유럽 주식] LVMH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불황을 모르는 명품 수요

by 세다주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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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불패 신화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사상 초유의 악재는 전 세계 산업 및 소비 시장에 막대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패 신화'를 이어나가는 산업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바로 전기차와 럭셔리 명품 산업 입니다.

자료 : 매일경제

위 자료는 국내 2020년 6월 백화점 명품 매출 증가율로서 백화점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거나 감소하는 수준인 반면 백화점 명품 매출은 급등하고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 명품은 소수 부유층의 전유물이었으나 국민 총 소득 수준이 올라오면서 중산층의 명품 구매가 증가하였고 최근에는 명품 시장의 큰 손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료 : DFN뉴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소비 패턴을 보면 이들은 명품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개성을 뽐내고 과시하는것을 좋아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누구나 알아보는 명품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10대의 경우에는 들으면 누구나 아는 브랜드 구매를 선호하였고 20~30대의 경우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 목적으로서의 고품질 명품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20~30대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명품 하나쯤은 필요하다는 인식이 다른 연령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료 : 대학내일20대연구소

또 다른 특징중에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모두 명품 구매가 과소비라고 생각하는 비중이 30% 수준으로 상당히 낮았으며 명품 구매를 통해 자기만족을 충족할 수 있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향후 가장 큰 소비여력을 지니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명품 소비를 거리낌없이 한다면 현명한 투자자는 이를 이용해야겠죠.

 

자료 :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명품 소비 패턴을 통해 투자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어떤 제품군을 가장 선호하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밀레니얼과 Z세대는 전반적으로는 명품 지갑을 가장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10대 후반은 명품 의류와 신발, 지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유럽 주식] 케링 Kering 명품 말고 명품 기업을 사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의 명품사랑 1980년대 초반 ~ 1990년대 후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 이 두 세대는 전 세계 인구의 30%이상을 차지하며 향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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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명품 의류 트렌드를 살펴보면 케링 그룹의 발렌시아가와 구찌가 지속적인 인기를 끄는 모습을 포착하였고 신발 역시 케링 그룹의 발렌시아가, 구찌, 알렉산더 맥퀸이 트렌디하였고 그 외로는 발렌티노 또한 큰 인기를 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명품 지갑의 경우 샤넬, 구찌, 디올,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 다양한 브랜드가 사랑을 받았는데 여성 지갑에서는 샤넬, 디올, 생로랑이 큰 인기를 보였고 남성 지갑에서는 보테가베네타가 트렌디하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주관적으로는 지갑 부문에서 보테가베네타의 눈부신 성장이 눈에띈다 보아 케링의 강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파페치 FARFETCH 세상의 모든 명품

계속해서 성장하는 명품시장 전 세계의 명품, 럭셔리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밀레니얼, Z세대에게 명품은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의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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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대~20대 후반까지 가장 트렌디한 명품 의류 브랜드는 Off-White라 보고 있는데요.

거리를 보면 10대 후반들이 가장 많이 입는 명품 의류 브랜드가 오프화이트라는걸 확연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프화이트는 뉴가즈그룹(New Guards Group) 산하 브랜드인데요.

뉴가즈그룹은 지난 2019년 8월 명품계의 아마존이라 불리우는 파페치에 인수되었고 이에 따라 명품 기업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파페치에 주목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오프화이트의 폭발적인 인기는 단연 눈에 띄며 뉴가즈그룹의 브랜드중 오프화이트 다음으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팜엔젤스(Palm Angels) 역시 차기 트렌드세터들의 패션 아이템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페치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이라는 특성을 통해 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데요.

Z세대의 경우 명품 구매를 백화점 구매보다는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오프화이트를 제외하고도 온라인 명품 판매 시대에 적합한 기업이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명품 제국 LVMH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리고 오늘 탐구해볼 기업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제국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인데요.

지난 목요일 루이비통은 3분기 실적발표를 하였고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깜짝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루이비통의 실적과 함께 명품 업황을 살펴보기에 앞서 LVMH 기업을 간략하게 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 가장 많은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한 기업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에 이어 세계 2위 부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이끄는 LVMH 기업 시가총액이 엄청나게 크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LVMH는 살면서 명품 구매를 한번도 하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아는 브랜드 루이비통을 비롯하여 디올, 펜디, 지방시, 켄조, 셀린느 등 다수의 명품 패션 브랜드를 거닐고 있으며 헤네시, 돔페리뇽 등 다수의 코냑, 샴페인, 와인 브랜드 그리고 향수, 화장품, 시계 패션의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자료 : LVMH 2020 Q3 Press Release

LVMH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자료는 지역별 매출 비중입니다.

소비의 국가 미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명품 소비 지역은 아시아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은 명품에 열광하는 중국과 홍콩, 한국이 주요 국가인데요.

 

중국의 경우 현재도 세계 명품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중국 경제 발전에 따라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향후 명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들다 보니 면세점 사업 타격으로 명품 시장이 위축될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중국 정부가 올해 상반기 발표한 정책은 이러한 면세점 타격을 해소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의 하와이라 불리우는 하이난섬(해남도)을 세계적인 자유 무역항으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중 일환인 하이난섬 연간 면세 구매 한도 조정인데요.

기존 면세 구매 한도였던 3만 위안(약 500만원) → 10만 위안(약 17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고 이에 따라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중국인들이 하이난섬으로 몰려가며 하이난 면세 사업은 그 어느때보다도 뜨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료 : LVMH 2020 Q3 Press Release

LVMH의 지역별 매출 변동을 살펴보면 3분기 유럽을 제외하고는 큰 폭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의 경우 상반기 역성장을 끝내고 3분기 다시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미국 역시 4분기 연말 쇼핑시즌에는 LVMH의 역성장이 끝날거 같은 트렌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9개월 전체적으로 보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이지만 항상 중요한건 상승 트렌드인지 하락 트렌드인지가 더 중요하다 판단하고 있어 상승 트렌드로 돌아서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자료 : LVMH 2020 Q3 Press Release

LVMH의 사업 부문별 매출 변동을 살펴보겠습니다.

LVMH는 와인, 증류주 (Wines & Spirits), 패션, 가죽제품 (Fashion & Leather Goods), 향수, 화장품 (Perfumes & Cosmetics) 시계, 장신구 (Watches & Jewelry) 백화점, 면세점 (Selective Retailing) 총 5가지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건 3분기 패션, 가죽제품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입니다.

이를 통해 몇몇 투자의 아이디어를 차용할 수 있다 보고 있어 사업 부문별 매출 트렌드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료 : LVMH 2020 Q3 Press Release

우선 와인, 증류주 매출 트렌드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3분기 셧다운 해제에 따라 주류를 다루는 레스토랑, 바, 펍 등이 정상 영업을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샴페인, 와인, 코냑, 증류주 모든 부문이 확실한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른 주류기업들 역시 확실한 실적 회복을 했을거라 추측하고 있는데요.

코카콜라, 펩시코, 몬스터베버리지, 보스턴비어 등 음료 기업들의 판매량도 위 자료처럼 회복했을거라 추측됩니다.

 

자료 : LVMH 2020 Q3 Press Release

가장 눈에 띄는 패션, 가죽제품 분야입니다.

루이비통은 전 세계에서 상당히 강한 수요를 누렸고 크리스챤 디올 역시 전 지역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렸습니다.

명품 의류, 신발, 가방, 지갑 등 패션, 가죽제품 분야의 눈부신 성장을 통해 추측할 수 있는게 몇 존재하는데요.

명품 기업중에서도 주류, 화장품, 시계, 향수외에 온전히 패션과 가죽제품에 사업을 집중하는 기업이 시장을 상회하는 퍼포먼스를 보일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명품 의류 부문에 집중하는 파페치와 프라다가 화장품, 시계, 쥬얼리 사업도 두루하는 LVMH, 케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자료 : LVMH 2020 Q3 Press Release

LVMH의 향수, 화장품 부문은 아직 확실한 수요회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여행 수요 감소로 인하여 메이크업 색조 화장품의 판매 부진은 이어지고 있으며 그나마 스킨케어 부문이 선방하고 화장품의 경우 온라인 판매 증가가 크게 증가해 그나마 위안을 찾고 있다 밝히고 있습니다.

색조 화장품의 수요가 다시 반등하지 않는 이상 화장품 업계 투자는 아직 시기상조라 판단하고 있으며 만약 색조 화장품의 반등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면 에스티로더 투자를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자료 : LVMH 2020 Q3 Press Release

시계, 쥬얼리 부문 역시 전년 동기대비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인데요.

그래도 고무적인건 중국 시장에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밝히고 있으며 올해 전반적인 트렌드로 보면 시계, 쥬얼리 부문은 확실히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LVMH에서 쥬얼리 사업 분야 강화를 위해 티파니 인수를 작년 말 발표했었으나 쥬얼리 업계가 코로나로 타격을 입으며 티파니 인수를 포기하였고 해당 업황이 장기적으로 쉽지 않다는걸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자료 : LVMH 2020 Q3 Press Release

LVMH의 Selective Retailing 부문은 유럽의 대표적인 화장품 유통 브랜드 세포라(SEPHORA)와 DFS면세점 T갤러리아, 세계 최초 백화점 르봉 마르셰(LE BON MARCHÉ)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DFS면세점 부문은 글로벌 여행 수요 감소로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밝히고 있으며 개선의 여지조차 보이고 있지 않다 밝히고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글로벌 여행 산업에 다방면으로 여전히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세포라는 3분기 매출 증가가 다시 시작되었다 밝히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며 주요 국가에서 판매 확대가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인 모습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LVMH의 패션, 가죽 부문은 확실히 눈에 띄는 성장이지만 너무 많은 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여러가지로 아쉬운점 또한 뚜렷하게 나타나는 실적이었습니다.

 

 

LVMH 주가 및 개인적 의견

 

자료 : Google Finance

LVMH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패션, 가죽제품 수요에 힘입어 다시 한번 52주 신고가에 근접해가는 모습이며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사업분야가 상승 트렌드로 돌아섰기에 주가 역시 신고가 랠리를 이어나갈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명품 산업은 불황에도 끄떡 없다는걸 이번 경기침체에 LVMH는 증명하였고 해당 산업이 현시대 얼마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HTS를 여러개 쓰자니 불편하고 전화주문 역시 상당히 불편하여 유럽주식은 아직 시도하지 않고 있는데요.

명품 주식의 차선책으로 홍콩의 프라다와 미국의 파페치를 주목하고 있으며 패션, 가죽제품 호조로 이들 기업 역시 호조의 매출을 기록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LVMH와 Kering에 대한 투자는 향후 유로환율이 매력적인 구간에 들어서면 꼭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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