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298 [미국 주식] IBM 클라우드로 대전환 시작 컴퓨터 대중화의 시발점 IBM IBM은 1980년대 컴퓨터 보급화에 큰 족적을 남긴 기업입니다. 당시 컴퓨터는 전문교육을 받은 소수에게만 이용됬었고 지금과 같은 PC보다는 중대형 데이터처리 컴퓨터가 주를 이뤘죠. 개인 PC가 보급되기 시작하자 IBM은 폐쇄적인 정책을 채택하는 애플과 달리 메인프레임을 개방적으로 공개해 누구든 IBM PC와 호환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IBM은 인텔의 CPU,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며 자체 투자비용을 줄여 상당한 수익을 올리며 애플을 따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IBM의 이러한 전략은 어쩌면 역사상 가장 많은 부를 얻을 기회를 날린 비극의 시작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컴퓨터의 핵심기술인 CPU와 OS에 투자하지 않고 .. 2020. 4. 21. [미국 주식] TSMC 세계 1위 파운드리 5G 반도체 순항중 파운드리 업계 독보적 1위 TSMC 대만반도체 한국의 삼성전자 정말 대단한 세계에서 알아주는 기업입니다. 스마트폰, 메모리, 가전, 파운드리까지 정말 대단한 기업이지만 주식의 관점으로 보았을때는 한 분야에 집중하는 기업이 투자에 더 매력이 있는데요. 예를들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메모리, 가전, 파운드리 모든 분야가 호조를 보인다면 강한 주가 상승이 나타나겠지만 지금처럼 메모리는 잘나가지만 스마트폰 분야가 부진하다면 주가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죠. 그래서 저는 투자에 있어 빅테크 기업이 아니라면 한 분야에 집중 사업을 하는 기업을 선호하는데요. 국내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삼성전자의 이야기를 한 이유는 파운드리 분야 경쟁업체가 아닌 쫓아가야할 독보적 지위의 기업 TSMC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TSMC는.. 2020. 4. 18. [미국 주식] 블랙록 BLK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인덱스펀드, ETF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바야흐르 개인 투자의 시대입니다. 하지만 주식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면 시장지수를 이기는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요. 개인들이 해지펀드, 기관, 전문투자자를 이기는 방법은 바로 인덱스 펀드, ETF 투자입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뱅가드의 존 보글 회장께서는 당시에는 액티브 펀드 위주였던 시장에서 인덱스 펀드를 고안해내시고 대중적으로 보급하셨는데요. 살아있는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께서도 '미국 투자자들을 위해 가장 많은 업적을 쌓은 사람을 동상으로 세워야 한다면 당연히 존 보글이다' 라고 인덱스펀드 개념을 극찬 하였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새뮤얼슨은 '존 보글의 인덱스펀드 개발은 바퀴와 알파벳 발명만큼 가치가 있다' 라고 표현했습니다. 위 자료를 보.. 2020. 4. 17. [미국 주식] 유나이티드헬스 UNH 미국 최대 보험사 미국 최대 의료보험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미국은 한국과 달리 의료보험 체계가 민영화 되어있는데요. 그 중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입니다. 전 세계는 급속도로 고령화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모습인데요. 고령화사회가 도래할수록 건강에 관한 관심은 많아질 수 밖에없고 의료보험 가입자는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유나이티드헬스 같은 기업은 장기적 수혜를 누릴 수 있는거죠. 미국 의료보험사들은 Medicare For All과 같은 정치적 문제로 인하여 상당히 노이즈가 많았는데요. 현재는 노이즈가 줄어들었고 실적도 괜찮게 나왔으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 UnitedHealth 실적 유나이티드헬스의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매출은 $64.4B으로.. 2020. 4. 16. [미국 주식] JP모건 어닝쇼크 리세션 경고 돌이켜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고 최후의 승자 JP모건체이스 2000년대 미국의 5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리먼 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모간스탠리, 메릴린치.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불러일으킨 신용경색과 채권의 부실화로 심각한 적자에 시달리던 메릴린치는 뱅크오브아메리카에 인수 되었고 리먼 브라더스는 인수기업이 나타나지 않아 파산 하였습니다. 당시 건실한 재정을 갖고있던 JP모건은 금융위기를 지켜보며 패닉에 휩싸인 월스트리트의 구원투수로 등장해 베어스턴스를 주당 $2라는 헐값에 인수하였죠. (베어스턴스가 인수되기 1년전 주가는 주당 $145 수준)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AIG까지 휘청이니 미 재무부는 JP모건과 골드만삭스에 AIG에 지원할 긴급자금을 구성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었습니다. 과거 사.. 2020. 4. 15. [미국 주식] 리바이스 LEVI'S 167년 위기를 타파한 기업 LEVI'S COME BACK!! 리바이스 청바지 다들 과거 한번쯤은 입어본 브랜드였습니다. 1800년대 중후반 황금을 찾아 떠나던 광부들의 골드러시가 있었고 광부들은 튼튼한 주머니와 편안하며 질긴 소재로 만들어진 바지가 필요했는데요. 그런 광부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청바지의 주머니에 박혀있는 리벳이 리바이스가 고안해낸 특허였고 이것이 폭발적인 수요를 일으켰고 청바지 = 리바이스 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죠. 하지만 리바이스는 1980년대 등장한 Guess(게스), Calvin Klein(캘빈 클라인), GAP(갭) 등 트렌디한 캐주얼 브랜드들에 밀리며 하락세를 겪었고 1985년 결국 상장 폐지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리바이스는 2019년 3월 21일 뉴욕증시에 34년만에 재상장 하였습니다. 리바이스의 재상장.. 2020. 4. 9. [미국 주식] 츄이 Chewy 반려동물과 전자상거래 반려동물 시대 반려동물에 대한 가치관이 계속해서 개선돼감에 따라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서구사회의 반려동물 문화는 예로부터 당연스러웠고 반려동물 시장 규모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요. 위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규모는 2019년 750억달러에 육박합니다. 가장 큰 규모는 펫푸드로 이는 한국에서도 심심치 않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바로 스타벅스, 쉑쉑버거, 버거킹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 가면 애완동물 음식을 판매한다는걸요. 이처럼 사람들의 소득수준이 증가하고 반려동물 또한 가족이라는 가치관이 많아져 동물들에 대한 지출도 아낌없이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핀터레스트 실적분석에서 눈에 띄는 자료중 하나가 바로 핀터레스트 트렌드 100 이었는데요... 2020. 4. 3. [미국 주식] 데이트 어플 틴더 Tinder 매치 그룹 코로나 수혜주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시대의 변화 팬데믹, 전 세계적 대유행병은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원격진료 이용의 증가를, 외식 대신에 배달음식을, 직장내 회의 대신 재택 화상회의를, 영화관 대신 넷플릭스를, 오프라인 매장 대신 전자상거래 등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송두리째 바꿔버렸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분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변화된 모습이 나타난 산업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데이트 어플인데요. 사람들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어지다보니 집에서 데이트 어플을 이용하여 이성을 만나고 있다 합니다. 밀레니얼과 Gen Z에게 인기가 많은 Bumble 이라는 데이트 어플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에 확산된 이후 메세지 사용량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데이트어플 시장이 코로나 .. 2020. 3. 31. [미국 주식] 슬랙 Slack 원격 협업 코로나 수혜주 재택 근무, 원격 근무의 시대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었습니다. 음식점에 가서 먹는 대신 배달 시켜 먹기, 병원 방문 대신 원격 진료, 매장에 가서 구매 대신 온라인 쇼핑, 야외 운동대신 홈 트레이닝, 영화관 대신 넷플릭스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삶이 변했는데요. 오늘 살펴볼 기업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변화 시킨 일상에 영향을 받은 기업입니다. 각 기업들은 직장내 감염자가 나오고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직장을 폐쇄하고 재택 근무를 시행하는 변화를 맞았습니다. 이에 따라 협업 플랫폼이 필요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슬랙과 마이크로 소프트팀즈를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가 지난 발표 기준 44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고 슬랙이 12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었는데 이번 계.. 2020. 3. 28.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