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델타 변이 공포
코로나 델타 변이가 확산되며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시장에 떠오르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바이러스 전파력이 약 2.8배 강하다 알려져 있는데요.
우려의 목소리가 많긴 하지만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하게되면 델타 변이에도 85%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현재까지 알려져 있어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되면 점차 해결될 문제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국가에서는 델타 변이 확산과 함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아직 20% 수준이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인구는 10% 수준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였습니다.
영국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60%에 육박하지만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알파 변이가 나타난 지역이며 최근 유로2020 여파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모습인데요.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국민이 50%가 넘었음에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며 변이 바이러스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이슈가 부각되며 1만명 아래로 내려갔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최근 독립기념일에 코로나 독립을 선언했지만 예상보다 백신 접종률에 진전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옛부터 백신 포비아가 존재했던 몇몇 미국인들은 여전히 백신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어 머리가 아픈 상황이지만 완전한 코로나 종식을 목표하는 정부에서 백신 접종 장려 방안을 통해 백신 접종률을 더 끌어 올려 델타 변이 이슈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를 해결하기 위한 부스터샷 개발 착수
델타 변이를 해결하기 위한 부스터샷 논의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CDC(질병통제예방센터)와 FDA(식품의약청)에서는 부스터샷이 필요없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게 더 중요하다 이야기하고 있으나 화이자는 2차 접종 이후 추가 접종인 부스터샷을 개발 중이라 밝혔습니다.
화이자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약해지기에 세 번째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밝히고 있는데요.
부스터샷이 도입되면 백신 수요가 더 증가하기에 화이자는 생산량을 늘려야 할 수 밖에 없고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매출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황으로 보았을때 화이자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수 있겠으나 백신은 화이자의 주 수입원이 아니고 부가적인 수입원 중 하나일 뿐이기에 백신을 보고 화이자에 투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판단합니다.
개인적으로 화이자를 비롯한 백신 기업이 백신 생산량을 늘릴수록 온전히 수혜를 얻는 기업은 따로 있다 보고 있어 해당 기업에 투자 매력도를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는데요.
바로 백신 포장에 사용되는 Vial(유리병)을 판매하는 의약품 포장재 기업입니다.
의약품 포장재 기업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스
제가 주목하는 대표적인 의약품 포장재 기업은 지난 1월에 한 번 소개했던 West Pharmaceutical Services(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스)입니다.
West Pharmaceutical Services는 약물 및 의약품 포장재 제조, 판매를 하고 있는 기업으로 1923년 설립되어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West Pharmaceutical Services는 Vial(유리병), Prefillable Syringes(충전형 주사기), Cartridge(카트리지) 등 병원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는데 2020년 말 COVID-19 백신이 출시되며 이를 담을 수 있는 Vial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막대한 매출 성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West Pharmaceutical Services의 사업 부문은 Biologics(생물의약품), Generics(복제약), Pharma(제약), Contract Manufacturing(위탁 생산) 4가지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복잡한듯 하지만 Biologics, Generics, Pharma에 필요한 포장재를 생산한다 이해하면 되겠으며 위탁 생산 부문만 고객의 요청에 맞는 의약품 포장재를 생산하는 비즈니스라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포장재는 Biologics 부문에 해당하겠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비롯한 전방위적인 의약품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하며 West Pharmaceutical Services는 2021년 1분기 31%의 뛰어난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West Pharmaceutical Services의 지역별 매출은 북미와 유럽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 부문별 매출은 의약품 포장재 76%, 위탁 생산 24%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Pharma 포장재 매출이 주요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 백신 포장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Biologics 포장재 매출 비중이 최대 매출 비중으로 올라선 모습입니다.
West Pharmaceutical Services는 강한 실적으로 2021년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36.5%의 뛰어난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100% 이상의 EPS 증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매출, EPS 모두 20% 이상 성장을 보이면 성장주라 볼 수 있는데 West Pharmaceutical Services는 헬스케어 섹터 내에서는 물론이고 전체 산업군으로 보아도 뛰어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West Pharmaceutical Services의 매출 성장에 주요 요인은 가격 인상이나 환율 영향보다는 단순 판매량 증가가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이러한 판매량 증가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 생산량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지속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West Pharmaceutical Services의 FY2021 가이던스입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West Pharmaceutical Services는 연평균 7.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였는데요.
2020년 코로나 백신 시장이 열리며 약 20%의 연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고 2021년에는 약 25%의 연 매출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장성이 가속화되며 밸류에이션은 지속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2020년 West Pharmaceutical Services는 매 분기 실적발표때마다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할 정도로 강한 성장을 보여주었는데 이러한 성장세는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도입과 함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때 신흥국 백신 접종률은 저조한 상황이기에 백신 제조에 사용되는 Vial 수요 증가 여력은 남아있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분기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 역시 충분히 추후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시즈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주가 및 개인적 의견
West Pharmaceutical Services는 2020년 코로나 발생 이후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수요가 증가하며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혹자는 시장에서 각광받는 성장주에 비해 지루한 주식이라 말할 수 있으나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연초대비 주가 상승률은 시장을 상회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할 수 있으나 역사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헬스케어 기업들은 항상 고평가를 받으며 주가 상승을 이어왔다는걸 인지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델타 변이 이슈로 인한 시장의 일시적 조정은 일어날 수 있어도 하락은 없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모든 하락장은 똑같은 이슈로 발생한적이 없으며 전혀 예상치 못한 이슈가 하락장을 야기했습니다.
이미 세상은 바이러스에 대한 내성이 생겼고 팬데믹 시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지난 1년간 학습을 했기에 델타 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 성장을 막을 수 없다 판단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5년간 West Pharmaceutical Services의 주가 퍼포먼스입니다.
헬스케어 섹터는 물론이고 S&P500 시장 지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지난 5년간 보여주었고 2021년에도 강한 퍼포먼스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주가 상승의 이유는 결국 실적입니다.
West Pharmaceutical Services의 매출, 이익은 2020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고 주가 역시 이와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산업내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 개인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헬스케어 기업들이 많이 존재하는데요.
신약 및 유전공학 기업들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저는 이처럼 헬스케어 섹터 내에서도 의료장비와 같은 이해하기 쉬운 기업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코로나 시대 급증하는 의약품 포장재 수요
백신 접종, 인류의 반격 2020년 12월 14일, 미국에서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인류 반격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펜스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등 정계 주요 인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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