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UP AMERICA AGAIN
지난 4월 16일 COVID-19이 절정에 달하고 있을때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경제 재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당시 너무 섣부른 가이드라인 제시 아니냐라는 반발이 많았으나 현재 지켜보면 성공적으로 경제재개를 이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경제재개 가이드라인에서 투자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데요.
어떤 투자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지 경제 재개 가이드라인을 살펴보겠습니다.
백악관 경제 재개 가이드라인은 페이즈1, 2, 3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 노동자, 특정 직업군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그 중 개인을 중점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노약자는 자가격리를 하고 모든 사람들은 공공장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10명 이상 모인 장소는 피하며 비필수적인 여행은 최소화하라고 나와있습니다.
2단계에서도 노약자는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모든 사람들은 공공장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50명 이상이 모인 장소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줄에 비필수적인 여행은 가능하다고 나와있죠.
1단계와 2단계의 차이점은 10명과 50명이라는 공공장소 인원 규모와 비필수적 여행입니다.
1단계에서는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하지만 2단계에서는 여행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죠.
개인적으로 현재 2단계에 가까운 사회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여행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단계에서 노약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하에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은 사람이 많은 곳에 정상적으로 다녀도 됩니다.
또한 노동자들은 정상적으로 복귀하여 업무를 하며 병원, 실버타운 방문이 자유롭고 레스토랑, 영화관, 스포츠 행사, 헬스장이 정상적으로 오픈되는 과거 일상과 같은 단계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의 첫번째 트렌드 RV (Recreational Vehicle) 캠핑
여행 관련 기업은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등 항공주도 존재하고 카니발 크루즈,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등 크루즈 여행 기업도 존재합니다.
또한 디즈니, 컴캐스트, 씨월드 등 테마파크를 보유한 기업들도 존재하며 부킹홀딩스, 익스피디아, 트립어드바이저 같은 여행 예약, 리뷰 기업도 존재하며 힐튼, 매리어트 등 호텔 기업들도 존재하죠.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첫 번째 여행이 과연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가고 크루즈 여행을 즐기는 것일까요?
저는 국내선은 모르겠으나 국제선 장거리 비행을 하고 크루즈 여행을 가는 것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폐쇄된 테마파크 역시 재개장하게 된다 하더라도 상해 디즈니랜드의 사례를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때문에 100% 인원 수용이 불가능하고 기존의 절반 수준의 입장객만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직원이 상대적으로 적고 감가상각비가 적으며 레스토랑들이 재오픈 되다보니 예약 대행 기업들이 그나마 나은 실정을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나마 나은 실정이 아닌 폭발적인 수요 증가를 누리고 있는 여행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캠핑, 렌트카 기업인데요.
자동차의 경우 개인적 공간이 보장되어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할 필요가 없으며 드라이브를 하면 자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또한 비행기, 크루즈 여행은 대부분 미리 계획하고 예약을 하고 여행을 가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 끝날지 모르다 보니 미리 예약을 할 수 없는 실정이며 아직 각 국가들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보니 항공, 크루즈 여행보다는 즉흥적으로 갈 수 있는 자동차 여행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Camping World Holdings 카라반 용품 전문점
캠핑 월드는 미국 36개 주에 2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캠핑 전문 업체이며 RV카 판매, 대여, 캠핑 용품 판매, 캠핑클럽 운영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캠핑 월드는 단순 캠핑용품 판매 뿐만 아니라 RV카 안에 설치할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가전도 판매합니다.
캠핑 월드의 매출은 약 $1B로 큰 성장없이 전년 동기와 비슷하면서 살짝 감소한 수준입니다.
캠핑용품 사업이라는게 홈디포나 로스처럼 만인들이 사용하는 용품이라기보다는 전문적인 취미 생활에 가까운 용품을 판매하다보니 캠핑여행 붐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큰 매출 성장이 나타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허나 이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여행 수단으로 RV캠핑이 떠오를지 모르겠네요.
캠핑 월드는 6월 15일 배당기준일로 3.4%에 달하는 특별배당을 지급하기로 발표했습니다.
특별배당은 보통 투자하고 배당주고 남은 돈이 정말 쓸데가 없거나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해 과도한 현금을 보유하게 되었을때 지급하는데요.
지난 실적발표에서 캠핑월드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밝혔으니 개인적 추측으로는 장사가 잘돼서 주는 배당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캠핑월드 주가 및 개인적 의견
캠핑 월드 홀딩스의 주가는 한국 테마주를 보는듯한 느낌인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은 비행기가 아닌 자동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들과 함께 캠핑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커졌고 이에 따라 캠핑 월드 홀딩스의 주가는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개인적 의견도 역시 비행기, 크루즈 여행이 아닌 자동차 여행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캠핑 월드 주식에 대한 관심도 있겠으나 실제 캠핑 월드에 대한 구글 검색량은 코로나가 퍼진 4월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캠핑 월드의 주가가 적정한 수준인지는 모르겠으나 RV 캠핑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죠.
지난 메모리얼데이 연휴에는 미국 전역의 주요 관광지, 해변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연 소비의 국가 미국의 소비는 살아있고 여행에 대한 수요는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줄지 아니면 이번 연휴가 2차 팬데믹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현재 증시 단기 과열에 따른 개별종목 키 맞추기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인데요.
많이 오른 종목들은 조정을 받고 낙폭과대주 위주로 강한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보니 캠핑월드도 언제 조정을 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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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는 6월 2일 야후 파이낸스 뉴스로 팬데믹 기간동안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캠핑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다는걸 알려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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