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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미국 투자 전략

[금 ETF] 50bp 긴급 금리인하 안전자산 금 GLD

by 세다주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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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50bp 긴급 금리인하

 

 

어젯밤 깜짝 금리인하가 일어났습니다.

시장에서는 3월 19일 FED 정례회의에서 금리인하가 있을거라 예상을 하고는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50bp의 금리인하를 발표하였고 이는 FED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일어났습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력하지만 코로나19가 경제에 타격을 미칠것을 우려하고 있어 금리인하를 단행하였다고 발표 했는데요.

발표가 있기전 G7 재무장관들간의 컨퍼런스 콜이 있었는데 각국 중앙은행들과의 공조가 이루어진거 같습니다.

어제 호주 또한 금리 인하를 단행하였죠.

파월 의장은 '미국의 완전고용과 경제성장 지속을 위해 적절한 정책을 펼치겠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인하의 가능성도 열어놓았다고 생각됩니다.

 

자료 : 연합뉴스

과거 리세션이 도래했을때 FED는 적절한 금리인하를 통해 경제위기를 돌파해나갔고 경기가 회복될때는 향후 경기가 악화될때를 대비하여 금리 인상을 단행해 왔습니다.

허나 금리는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효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걸리기에 25bp씩 차근차근 조정을 거치는데요.

과거 50bp 이상 금리 인하를 단행하였을때는 닷컴버블과 911테러,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 정말로 리세션이 도래했을때 50bp라는 큰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하로 1.00~1.25%의 기준금리가 형성되었고 이는 한국보다 낮은 수치가 되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도 예상되는 시점입니다.

당분간은 달러대비 원화 강세가 나타날거 같으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 하기전 적절한 시기에 달러를 사야겠습니다.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는 모든 고난을 겪고 성장한건 사실이지만 당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우려가 커지니 안전자산을 헷지수단으로 다시금 모아가야 한다 생각되는데요.
골드바 실물금이 아닌 금ETF를 어떻게 투자해야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2번째 거래규모 금 ETF GLD

 

자료 : Yahoo Finance

금 투자에는 다양한 방법이있는데요.

실물금 골드바를 사는 방법도 있고 금 통장을 만드는 방법도 있고 KRX거래소에 상장된 금을 거래하는 방법도 있죠.

하지만 안전자산인 금을 달러라는 또 다른 안전자산을 통해 투자하면 안전자산 효과가 원화로만 투자하였을때보다 크기 마련이죠.

IAU, GLDM, GDX, SGOL 등 다양한 금 ETF가 있지만 역시 가장 인기가 많은건 GLD입니다.

GLD는 금 선물 시세를 추종하는 ETF로 거래량이 많은 편이라 거래하기에도 수월합니다.

운용보수율은 연간 0.4%이나 정말 오랜시간 투자하는게 아니라면 이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되네요.

 

자료 : NAVER 국내 금 시세

작년 무역전쟁으로 인한 리세션 우려가 있었고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리세션 우려로 현재 금 시세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경기침체가 온다 생각하면 금, 엔화, 달러 같은 안전자산으로 돈이 쏠리기 마련인데요.

개인적으로 50bp의 금리인하가 나타난 현 시점에서는 금과 채권의 포지션을 본인 투자 성향에 맞게 단기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금, 엔화, 달러 모두 투자를 하고있고 경기침체기에는 최고의 헷지수단이 되는 버크셔해서웨이 또한 눈독들이고 있습니다.

 

자료 : Google Finance

GLD의 최근 1년간 퍼포먼스는 S&P500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당연히 주식이 최고의 수익률을 자랑하죠.

워런 버핏의 말씀처럼 역사적으로 저금리가 10년 이상 지속되면 주식은 채권을 압도한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헷지수단을 갖고가야 시장이 폭락을 하였을때 주식 100%를 갖고 가는것보다는 훨씬 높은 수익률을 보여줄 것입니다.

만약 리세션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10%정도 수익률을 못따라가겠죠.

하지만 변동성이 큰 장에서 위험을 회피하였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10% 얻으려다가 20% 잃는거보다는 잃지 않는게 중요하니까요.

 

과연 돈의 힘이 바이러스에 대한 시장의 공포를 찍어 누를지도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다시 초저금리 시대에 진입하여 바이러스가 끝나가면 주식시장이 얼마나 강력하게 반등할지도 궁금해지네요.

이 사태가 끝난다면 주식시장의 역사가 수익률을 증명해줍니다.

주식을 다팔고 현금, 채권, 금에 100% 포지션을 가져가는건 자본주의가 망하는것에 배팅하는것이구요.

여전히 주식의 포지션을 가져가되 채권과 금 그리고 금리 인하시기에 매력적인 배당주, 리츠 이러한 자산을 추가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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