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시작
글로벌 백신 접종 현황은 3억1200만건을 넘어가며 초고속 백신 접종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존 미국에서는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만이 FDA 승인을 받으며 두 가지 백신으로만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지난 2월 28일 존슨앤존슨의 1회 접종 백신이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아 이제 더 많은 백신으로 더 빠른 속도로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간 백신 접종 현황은 미국 기준 200만명을 넘어섰고 1회 이상 백신 접종 현황은 9200만건을 돌파하여 현재 기세라면 미국은 여름이 오기전 전 국민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종식 선언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에따라 벌써 몇몇 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되고 있으며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고 있습니다.
텍사스주를 필두로 마스크 착용 완화가 시작되고 있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백신 접종자는 2주가 지난 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백신 접종자끼리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에 따른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감해가 아이다호주에서는 마스크 화형식까지 열리고 있는데요.
혹자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된것도 아닌데 벌써 왜저러냐는 의견도 있으나 이러한 모습은 그만큼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고 백신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으며 경제 완전 정상화가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도 가치주와 성장주의 간극이 좁혀지고 있으며 코로나 수혜주 및 기술주에서 Reopening 섹터와 경기민감 섹터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때 포트폴리오가 기술 성장주 위주로 치중되어 있는건 현재 시장에서 어렵지 않을까 싶어 코로나 종식 수혜 섹터 및 경기 민감 섹터에도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코로나 종식 수혜 섹터 - 테마파크
[미국 주식] 룰루레몬 Lululemon 경기부양책에 따른 미국의 강한 소비를 믿어라
$1.9 Trillion Stimulus Package 1조 9천억 달러 경기부양책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을 앞두고 1.9조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전 국민에게 $1,400를 지급하기로 하였으나
overseasmarket.tistory.com
코로나 종식과 경기부양책에 따른 억눌린 소비 폭발 예상으로 화장품, 의류와 같은 소비재가 좋은 퍼포먼스가 기대된다는 포스팅은 과거 포스팅에서 언급했습니다.
또 다른 수혜 섹터이자 코로나 종식 시대 가장 수요가 크게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 테마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는데요.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승차 공유 플랫폼 리프트는 물론이고 사람들이 직접 방문하는 관광지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중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되는 관광지는 테마파크입니다.
테마파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역시 디즈니랜드입니다.
디즈니는 코로나 장기화 영향으로 디즈니랜드 폐장이 길어지다보니 기존 방송, 미디어 매출과 함께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던 테마파크 매출이 박살나버렸는데요.
허나 OTT 플랫폼 디즈니+가 코로나 시대 성공가도를 보여주며 디즈니는 위기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냈고 이제는 코로나 종식에 따른 테마파크 재개장으로 다시 한번 매출 가속화를 이뤄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4월 1일자로 디즈니랜드를 비롯한 테마파크 재개장을 허용한다 발표한 상황인데요.
코로나 종식에 따라 사람들은 억눌린 여행 수요를 분명 보여줄 것이고 이에 따라 주가는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 테마파크에서 디즈니랜드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컴캐스트 산하 NBC유니버셜의 테마파크 사업부문인데요.
컴캐스트 역시 팬데믹으로 인하여 2020년 도쿄 올림픽 연기에 따른 방송 수익 타격, 테마파크 매출 타격 등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자사 OTT 플랫폼 Peacock을 론칭하며 331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해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해 위기를 극복해나갔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4월 1일자 테마파크 재개장 허용 방침에 따라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가 정상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코로나 종식과 함께 컴캐스트 역시 사상최고가의 주가 행진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디즈니, 컴캐스트와 같은 테마파크 외에도 복합 미디어 사업을 하는 기업보다 테마파크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는 기업에 주목하고 싶다면 해양 테마파크 SeaWorld와 놀이기구 재미로는 최고라 꼽히는 Six Flags가 있겠습니다.
씨월드와 식스 플래그 모두 뛰어난 팬데믹 종식 수혜 기업이라 생각하고 있는데요.
금일 포스팅에서는 이중 여름에 좀 더 인기가 많은 해양 컨셉 테마파크 SeaWorld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SeaWorld Entertainment 씨월드 엔터테인먼트 실적
씨월드는 지난 2월 말 4분기 실적발표를 하였는데 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여전히 매출 및 관람객(Attendance) 회복에 성공하지 못한 모습인데요.
일단 기존에는 코로나로 씨월드가 보유한 모든 테마파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타격이 나타났는데요.
이는 코로나 종식과 함께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씨월드의 비즈니스 모델은 테마파크 입장료(Admissions)와 테마파크 내에서 판매하는 음식료 및 상품 판매입니다.
두 부문 모두 관람객 감소에 따라 타격을 입었는데요.
현재 페이스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면 씨월드는 분명히 올 여름 강한 관람객 회복과 함께 매출 성장을 이루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테마파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음에도 비용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감가상각비용은 일정하니 어쩔 수 없지만 재개장을 하는 테마파크에 방역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다보니 단기적으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순수익적 측면에서는 시간이 좀 더 걸리지 않을까 싶은 입장입니다.
매출 감소에따라 현금흐름 역시 당연히 악화된 모습입니다.
물론 이전 분기들에 비해서는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나 아직 실적이 실제로 존재한다기보다는 기대감이 큰 기업이다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허나 현재 페이스라면 기대감은 곧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주식시장은 언제나 옳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현재 주가 수준을 고려해본다면 강한 관람객 회복이 예상되는 바입니다.
씨월드는 가이던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고 오히려 4분기에도 코로나로 인한 사업타격이 지속되고 있다 언급하고 있는데요.
이와 별개로 CEO는 2021년부터 이어질 성장에 상당히 자신있어 하는 코멘트를 남겼고 코로나 종식에 따른 주정부의 방역 지침이 완화될수록 테마파크들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CEO의 자신감이 이해가 되는 바입니다.
씨월드는 씨월드 외에도 다수의 테마파크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중 애니메이션 Sesame Street(세서미 스트리트)를 테마로한 Sesame Place가 2021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2022년으로 연기됨에따라 신고 내역과 달라 매일 벌금을 $2,000씩 낼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비용으로 처리가되어 순수익 측면에서는 좋지 못한 이슈이나 현재 시장에서는 이러한 이슈보다는 팬데믹 종식에 따른 폭발적인 관람객 회복을 점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SeaWorld Entertainment 씨월드 엔터테인먼트 주가 및 개인적 의견
코로나 종식 선언 목전을 두고 씨월드 역시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개인적으로는 팬데믹 당시 투자를 했으나 실적에 대한 확신이 들지 못해 일찍 처분한 기업입니다.
여전히 실적이 회복한건 아니지만 주가는 미래를 선반영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결국 주식시장은 항상 옳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2021년 분명히 씨월드는 실적 회복을 보여주고 앞으로의 주가 수준을 증명해낼 것이라 판단하는 바입니다.
현재 성장주와 가치주의 간극이 좁혀지며 포트폴리오에 따라 누군가는 시장이 안좋다 표현할 것이고 누군가는 시장이 좋다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 성장주가 가치주보다 약간은 더 많은 상황이라 최근 시장 수익률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좋은 기업이라면 장기적 관점에서 전혀 문제될게 없는 조정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누군가는 이번에는 다르다며 시장의 폭락을 이야기하는데 투자자가 명심해야할 오랜 주식 시장 격언 Don't Fight The FED(연준에 맞서지 마라)를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FED는 언제나 시장이 어려울때마다 도움을 주었고 이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에는 FED는 물론이고 정부에서까지 막대한 재정정책으로 경제를 살리고 있습니다.
속도의 문제일뿐 경기 싸이클 초입부의 현재 주식시장의 방향성은 옳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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