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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미국 기업 실적

[미국 주식] 룰루레몬 Back to School 시즌에 주목

by 세다주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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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School

 

 

국내 학교는 3월이 신학기이지만 대다수의 국가들은 9월이 신학기 시즌입니다.

기존 신학기는 즐겁고 새로운 마음으로 학교에 갔지만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상황이 급변하였죠.

상반기만해도 대다수 학교들은 원격강의를 진행했으나 현재 미국의 대다수 학생들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원격강의가 진행되던 상반기에는 맥북과 아이패드의 수요 증가로 애플은 매출 증가를 누렸고 PC 수요 증가로 엔비디아, AMD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으며 웹캠 수요 증가로 로지텍 역시 큰 매출 증가를 보였습니다.

위와 같은 학습을 위한 전자제품을 구매하기위해 사람들은 Best Buy를 찾았죠.

 

학교로 돌아가게되면 어떤 기업에 주목해야할까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원격수업도 병행될것이기에 전자제품 수요는 계속되겠지만 해당 기업들은 주가가 꽤 올랐죠.

저는 상대적으로 주가가 바닥을 다지면서 반등을 하고 있는 의류섹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교복이 존재하지만 자유를 중시하는 미국은 교복이 없습니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신학기와 함께 옷을 엄청나게 많이 사고 실제로 미국 의류기업은 연말 쇼핑시즌과 함께 9월 Back to School 시즌을 성수기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풋 락커 Foot Locker 의류 업황을 엿보다

신발을 산다면 풋락커 Foot Locker ?? ABC마트, 레스모아, 슈마커 등 신발 멀티샵 한번쯤은 보았을것이고 어쩌면 그곳에서 신발 구매를 해봤을것입니다. 국내에서는 ABC마트에 밀려 철수한걸로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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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옷을 구매하는 학생들은 분명 신발도 구매할것이구요.

 

 

[미국 주식] 파페치 Farfetch 불황도 명품 소비를 막을 수 없다

멈출줄 모르는 명품 플렉스 FLEX 코로나 바이러스에 오프라인 소비는 침체되었고 외출이 줄어들다보니 의류 산업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보인 의류 산업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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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을 중시하고 과시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명품을 구매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명품 소비는 미국보다 역시 중국, 한국이 큰 손이기에 이들의 신학기 시즌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 FLEX가 하나의 유행이되면서 밀레니얼, Z세대들은 명품을 아낌없이 사는 모습입니다.

 

 

[미국 주식] 룰루레몬 LULU 코로나 타격, 온라인 매출 증가 가속화

애슬레져룩의 대표 룰루레몬 룰루레몬 이제는 한국에서도 매니아들에게는 잘 알려진 기업입니다. 프리미엄 요가복, 레깅스로 시작하여 이제는 애슬레져룩의 대명사 격이 되었고 이제는 남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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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경우 레깅스를 불편해하는 시선이 많은데요.

서구 문화를 접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여성들의 레깅스 착용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열에 아홉은 레깅스를 입고 다닌다는걸 실제로 볼 수 있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학생들은 집에서도 편하고 밖에서도 편한 룰루레몬 레깅스를 지속적으로 구매할것이고 GAP의 Athleta 레깅스를 구매하는 학생들도 존재할것입니다.

다수의 의류기업들이 매력적인 구간에 있다 생각되는데요.

오늘 살펴볼 의류기업은 금일 실적발표가 있던 룰루레몬을 살펴보려 합니다.

 

 

룰루레몬 의류기업에서 복합 테크기업으로

 

 

룰루레몬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애슬레져룩의 인기에 따라 수요 증가를 누리며 의류산업내 나이키에 이은 블루칩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기간 재택근무의 증가는 캐쥬얼, 애슬레져룩의 수요를 더욱더 증가시키고 있는 모습이죠.

그리고 이제 룰루레몬은 단순 의류기업을 넘어서기 위해 펠로톤과 비슷한 홈트레이닝 스타트업 Mirror를 인수하며 테크 기업으로의 결합 역시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Mirror는 스마트거울을 통해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스마트거울 화면으로 운동 강의를 보며 직접 따라하고 트레이너가 원격으로 PT를 해줄 수 도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종식되지 않는한 헬스장을 마음편히 다닐 수 없고 홈트레이닝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것이기에 미러의 성장과 함께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룰루레몬을 입고 홈트레이닝을 즐기며 시너지를 발휘할 것입니다.

 

 

룰루레몬 실적

 

자료 : investor.lululemon.com

룰루레몬은 전년 동기대비 2%의 매출 증가를 이루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었다는건 고무적이나 평소 룰루레몬의 성장세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저조한 매출 증가율이라 아직까지는 고전하는 모습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과 배송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크게 낮아졌는데요.

매출과 이익 둘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 물으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이익 증가가 더 중요하다 판단하기에 영업이익 감소는 상당히 아쉬운 모습입니다.

이외에 눈에 띄는 점으로는 Direct to Consumer DTC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하여 전체 매출의 61.4%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인데요.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시대에 온라인 부문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이는 향후에 유통단계 축소로 인한 마진폭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에 상당히 긍정적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룰루레몬이라는 이름 값에는 많이 부족한 실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룰루레몬 주가 및 개인적 의견

 

자료 : Finviz

룰루레몬은 나이키와 함께 최고의 의류기업중 하나로 꼽히기에 주가 역시 고속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분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실적 부진이 있었음에도 룰루레몬이 사상최고가 랠리를 지속하기에 밸류에이션 우려를 표명했었는데요.

이번 분기 나쁜 실적은 아니었음에도 기존 룰루레몬의 성장성에 비하면 현저히 저조한 수준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수준을 정당화하기에는 여전히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물론 룰루레몬 CEO는 하반기 조심스러운 반등을 예측하였기에 주가가 급락이 나타날거라 생각되지는 않는데요.

룰루레몬은 의류기업에서 정말 갖고 싶은 기업중 하나이기에 조정이 좀 오면 좋겠는게 개인적 바람입니다.

 

하워드 막스

금일 하워드 막스는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주목하지만 전반적으로 보았을때 현재 제로금리는 시장에 상당히 우호적인 상황이라 말하고 있으며 현재 이분법으로 나뉜 기업 환경에서 명백하게 성공가도를 이어가는 기업들은 비싸지만 도전에 직면한 기업들은 싼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말하고 있습니다.

하워드 막스는 후자의 경우인 도전에 직면해있어 싼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는 주식이 큰 수익을 안겨줄것이라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Out of favor 눈 밖에 난 기업들에 주목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리테일, 오피스 리츠, 접객,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기술주와 거리가 먼 산업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피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하워드 막스의 의견에 동의하며 과거 Nifty Fifty 시대의 말로를 우려하고 있어 빅테크 기업 비중을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시장은 분명 강세장의 초입이라 생각되어 조정을 거치면서 기술주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하나 시장에 비싼 주식이 너무 많아 하워드 막스의 의견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식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생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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