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디지털
2000년대 개인 PC의 보급과 2010년대 스마트폰의 보급은 인간들의 삶의 일부를 디지털로 이동시켰습니다.
그리고 2020년대 팬데믹과 함께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흐름은 더욱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교육, 헬스케어 등 모든 것이 온라인에서 가능한 시대가 왔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소비자들과 기업들의 예산 역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기업들의 디지털 전략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는 자본, 공장, 재고와 같은 전통적인 장벽이 존재하지 않고 지리적 장벽 없이 그 누구나 수 많은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어 과거와 달리 디지털 세상 내 존재하는 모든 기업들이 경쟁자가 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는 데이터로 작동하고 있는 시대이기도 한데요.
디지털 시대에 뛰어난 정보는 기업에게 확실한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있어 갈수록 수 많은 데이터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가 가장 촉망받는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죠.
이처럼 인간들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킨 디지털 시대에는 데이터 분석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데이터 분석 시장에 투자한다면 대부분 국내 투자자들은 인기있고 이름도 멋있는 팔란티어(Palantir)를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팔란티어의 비즈니스 모델 특성상 비밀스러운면이 너무 많기에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요.
공부를 계속해도 이해하기 쉽지 않으면 투자를 하지 않는게 지론이기에 비밀스러운 팔란티어와 달리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비즈니스를 펼치는 데이터 분석 기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전 세계 웹 트래픽 분석을 제공하는 플랫폼, 시밀러웹 Similarweb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펼치는 데이터 분석 기업은 시밀러웹(Similarweb, SMWB)입니다.
시밀러웹은 웹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시밀러웹을 이용하면 분석하고자하는 웹 사이트 트래픽을 파악할 수 있고 경쟁 기업들의 현황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밀러웹은 200명의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s)를 고용하여 190개국 1억 개 이상의 웹사이트와 470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을 210개의 카테고리로 상세히 나누어 매일 2TB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매일 1만개 이상의 트래픽 분석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하는 일을 더 살펴보겠습니다.
시밀러웹은 위와 같이 웹 트래픽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교하고자 하는 웹사이트들의 국가별 웹 트래픽 현황 및 주요 마케팅 채널, 기기별 유입 현황 등 디지털 비즈니스를 펼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요.
시밀러웹은 상세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자사와 경쟁사의 동향 파악이 필요한 기업들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비 용품부터 리테일, 금융 서비스, 제약사, 미디어, 여행, 테크, 컨설팅, 운송, 자동차 등 무수히 많은 산업 내 유명 기업들이 시밀러웹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포츈 500에서 상위 10개의 기술 기업 중 9개가 시밀러웹을 사용하여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으며 금융 서비스 기업 10개 중 7개가, 가정용품 기업 10개 중 8개, 리테일 기업 10개 중 5개, 의류 기업 5개 중 4개가 시밀러웹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밀러웹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수 많은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이 시밀러웹을 통해 각종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는데요.
막대한 구독료를 지불하고 있는 기업들만큼의 데이터 분석을 제공받을 수 있지는 않지만 개인도 시밀러웹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간단한 웹,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분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투자에 있어 수 많은 분석 과정을 거치는데 그 과정 중에는 구글 트렌드 및 알렉사, 시밀러웹을 통한 웹 트래픽 분석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혹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제가 이용하는 시밀러웹 사용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개인 투자자에게도 유용한 시밀러웹 간단 사용 방법
우선 시밀러웹(Similarweb.com) 웹사이트 메인 화면입니다.
시밀러웹 메인에 위치한 검색창에 본인이 트래픽 분석을 원하는 웹사이트 또는 앱을 검색하면 되는데요.
간단한 예시를 통해 설명하기 위하여 타겟(Target.com)을 검색해서 설명하겠습니다.
타겟을 검색하고 맨 위에 나오는 화면입니다.
해당 화면에서 타겟 웹사이트(Target.com)의 글로벌 랭킹, 국가별 랭킹, 카테고리별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타겟의 글로벌 랭킹은 134위, 미국 내 랭킹은 41위, E커머스 및 쇼핑 카테고리 부문에서는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클릭을 통해 각 부문별 랭킹을 좀 더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나 무료 고객의 경우 제공되는 정보가 제한적인데요.
일반 개인 투자자 수준에서는 무료로 제공되는 수준의 분석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 직접 이용해본다면 크게 신경쓰이는 문제는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해당 웹 사이트의 랭킹 바로 아래에는 시밀러웹에서 일반 개인 투자자가 가장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 트래픽 차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무료로 사용하는 모델에서는 해당 지표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타겟의 경우 지난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웹 트래픽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8월에는 전월 대비 1.7% 증가한 2억2152만 번의 타겟 웹사이트 방문이 기록됐는데 이를 토대로 타겟의 E커머스 부문 매출이 매 달 꾸준히 증가하고 있을 것이란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순 방문 횟수가 많다고 매출이 무조건적으로 증가했다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 판매 가격과 동종 산업 내 Bounce Rate(해당 사이트 내 다른 페이지를 계속 보지 않고 사이트에 들어왔다가 바로 떠난 방문자의 비율) 평균 및 오프라인 매장 판매도 고려해야 하기에 웹 방문 횟수 증가가 곧 매출 증가로 직결된다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단지 웹 사이트 방문자가 증가했으니 타겟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도 많아지지 않았을까 수준으로 받아들이면 편하겠습니다.
더 아래로 내려가면 트래픽 소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겟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유저는 직접유입(Direct)과 검색(Search)을 통해 타겟을 찾고 있습니다.
그 뒤로 다른 사이트를 통한 유입(Referrals), 소셜(Social) 등이 있는데요.
해당 자료에서는 투자와 접목할 부분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타겟 웹사이트를 어떤 사이트를 통해 들어왔는지, 타겟 웹사이트에서 어떤 사이트로 이동했는지를 알 수 있는 리퍼럴을 그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의문의 사이트가 많이 존재하기에 해당 자료를 간과하고 지나칠 수 있지만 저는 리테일 및 소비재 기업들에 대해서는 리퍼럴 부분에서 결제 플랫폼들을 중점적으로 보고 투자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리테일 및 소비재 기업들의 웹사이트에서 구매를 결정했다면 결제 플랫폼으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이죠.
타겟의 경우 타겟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이동되는 사이트가 페이팔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타겟 외 여러 기업들에서도 페이팔로 이동되는 비율이 높기에 페이팔의 막대한 영향력을 시밀러웹을 통해 체감할 수 있으며 Affirm, Afterpay와 같은 BNPL 플랫폼들도 최근들어 몇몇 소비재 기업들의 Top Destination Sites에 올라오고 있어 BNPL 시장의 성장세도 시밀러웹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소셜 플랫폼을 통한 트래픽 유입량 중에 각 소셜 플랫폼별 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리테일 및 소비재 기업은 물론이고 OTT 기업, 소프트웨어 기업 대다수에서 소셜 트래픽 유입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플랫폼은 유튜브입니다.
타겟의 경우 유튜브와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트위터, 레딧을 통한 유입량에 큰 차이가 없지만 대다수 웹 사이트의 경우 소셜 유입량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플랫폼은 유튜브인데요.
여러 웹 사이트의 웹 트래픽을 확인하면 할수록 유튜브의 위력을 알 수 있어 소셜 플랫폼 기업에 대한 투자의 인사이트를 시밀러웹을 통해 지속적으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맨 아래에서 제공되고 있는 타겟의 경쟁 사이트들입니다.
각 사이트에 커서를 갖다 대고 Compare를 누르면 바로 해당 사이트와의 웹 트래픽 비교를 간략하게 할 수 있는데요.
경쟁 기업과의 웹 트래픽 비교도 중요하지만 아래에서 제공되는 경쟁 업체들의 정보를 저는 더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고, 새로운 기업이 등장하는 세계에서 주식 투자는 평생에 걸쳐 배움을 이어나가야 하는데요.
본인만의 전문적인 분야에서는 존재하는 기업들을 거의 다 알기에 이러한 경쟁사를 알려주는 정보가 필요 없겠지만 AI가 아닌 이상 분명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산업과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산업 내 기업들을 공부할때 시밀러웹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쟁 기업들에 대한 정보는 일반 개인 투자자에게 정말 황금과도 같은 정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시밀러웹 Similarweb 2021년 2분기 실적
시밀러웹의 주요 실적 지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입니다.
시밀러웹은 지난 8월 초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를 하였는데요.
연간 매출은 $130M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번 분기 49%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밀러웹의 매출은 더 상세한 데이터 분석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발생하는 구독 매출이 9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간 10만 불 이상을 지불하는 대형 고객들의 비중이 49%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탈퇴율이 낮은 대형 고객들의 지속적인 증가가 SaaS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특징이란 것을 인지하면 현재 시밀러웹의 지불 금액별 고객군 구성은 꽤 매력적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밀러웹의 총 고객 수는 2021년 2분기 말 기준 3,068개로 나타나고 있으며10만 불 이상 대형 고객은 220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과거 대비 성장세가 가속화되는게 확실하긴 하나 이번 실적 발표가 IPO 이후 첫 실적 발표이기에 지난 분기 자료가 없어 최근 성장세는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 것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아쉽습니다.
Average Annual Revenue Per Customer(연간 고객 당 평균 매출)는 4만4000달러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대형 고객들의 증가가 고객 당 평균 매출 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시밀러웹은 더 다양한 데이터 분석툴을 제공하며 더 많은 평균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밀러웹의 NRR(Net Dollar-Based Retention Rate, 기존 고객 매출 증가율)은 2020년 이후 가장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10만 불 이상의 대형 고객들에서 매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게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 탈퇴율이 낮아지고 오히려 돈을 더 지출하고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어 상당히 긍정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시밀러웹의 지불 금액별 고객 분포입니다.
연간 10만 불 이상을 지불하는 초대형 고객 비중이 49%로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지불하는 고객들의 비중은 줄어들었습니다.
앞서 시밀러웹의 고객 기업들 명단을 보았을때 상당한 기업들이 포진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대형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밀러웹의 매출 트렌드입니다.
이번 분기 $32M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였고 기존 대비 성장세도 가속화되는 상당히 긍정적인 매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출 성장만 보았을때는 뛰어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하지만 부정적인 면도 실적에서 나타났습니다.
우선 직전 분기 대비 영업 손실이 더 커졌습니다.
SaaS 기업 특성상 당장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긍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일 수 있으나 영업 마진까지 감소한 것은 분명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시밀러웹은 FY18부터 FY20까지 영업 손실율 감소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FY21들어 손실율이 늘어나고 있어 비즈니스에 의구심을 품는 목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잉여현금흐름도 적자전환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SaaS 기업이 매출 성장과 함께 주가 상승도 지속적으로 기록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잉여현금흐름을 보여줘야 한다 판단하고 있는데요.
그런점에서 확실히 이번 시밀러웹의 실적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시밀러웹이 제시하고 있는 3분기 가이던스 및 FY2021 연간 가이던스입니다.
3분기 매출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영업 손실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FY2021 연간 영업 손실도 FY2018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3분기부터 매출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현재 예상되고 있으며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썩 긍정적인 가이던스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강한 4분기 가이던스가 나오던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인 FY2022 가이던스가 나오는게 아니라면 M&A와 같은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한 당분간 썩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밀러웹 Similarweb 주가 및 개인적 의견
시밀러웹은 IPO 이후 좋지 못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중순 첫 실적 발표에서 썩 좋지 못한 지표들이 나오며 주가 급락도 나타났었는데요.
최근에는 공모가 $22를 하회하는 주가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며 일단 가장 큰 문제는 거래량이 저조해도 너무 저조해서 현재로서는 투자 부적격 대상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데이터 분석 시장의 성장 및 SaaS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해보면 추후 긍정적인 실적 및 실적 전망이 나와주고 시장의 관심을 받아 거래량만 많아질 수 있다면 충분히 주목할만한 기업이다 판단되는데요.
지금 당장보다는 추후 실적을 통한 접근을 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데이터 분석을 논할때 빠지지 않는 빅데이터 분석 업체 팔란티어(Palantir, PLTR)입니다.
2019년, 기존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을 대체할 PULPS(핀터레스트, 우버, 리프트, 팔란티어, 슬랙)가 증시에 입성한다는 기대감이 있었고 팔란티어는 가장 늦은 2020년 상장을 했지만 앞서 상장한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으며 상장 이후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였었습니다.
허나 2021년 들어서는 애매모호한 실적과 함께 밈 주식(Meme Stock)으로 각광을 받으며 썩 좋지 못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팔란티어의 주가가 다시 한번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약간이나마 관심을 가져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지난 8월 중순 공개된 2분기 13F에서 뱅가드, 블랙록, 스테이트 스트릿 같은 대표적인 패시브 펀드 운용사들에서도 팔란티어에 대한 포지션을 대폭 늘렸다는 점도 주목할만하구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막대한 인기를 끄는 기업에 '투자'를 좋아하지 않기에 현재까지 팔란티어는 트레이딩 기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밀러웹과 같은 웹 트래픽 분석을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입니다.
혹자는 '아마존이 웹 트래픽 분석을 제공한다고?' 라고 물을 수 있으나 아마존의 인공지능 사업부인 Alexa(알렉사) 역시 시밀러웹과 같은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 시대가 막을 내리고 AWS를 이끌던 앤디 재시 CEO 시대가 열렸는데요.
앤디 재시 CEO는 아마존의 핵심 사업부인 AWS를 이끌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마존을 계속해서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야에서 세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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