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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중국 특징주

[중국 주식, 홍콩 주식] 텐센트 목표주가 480HKD '매수' 의견 - 골드만삭스

by 세다주 2020.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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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골드만삭스는 WeChat의 상업화를 424HKD에서 480HKD로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매수의견을 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텐센트의 모바일부문은 2019년 20%의 성장세를 뛰어넘어

2020년에는 32% 성장할것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16일자 기사에는 HSBC은행에서 WeChat 사업부문의 상당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주요사업들의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텐센트의 목표주가를 417HKD에서 483HKD로 상향하며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6일자 리포트에는 Credit Suisse에서 텐센트의 워낙 많은 자회사들의 가이던스가 낮게 형성되어 있어서 상당히 좋은 실적들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453HKD에서 460HKD로 상향하였고 Outperform 의견을 냈구요.

 

출처 : Google Finacne

 

골드만삭스나 HSBC, 크레딧스위스의 목표주가를 보면 현재 주가에서 20%이상의 상승여력이 있습니다.

미중무역전쟁이 야기한 중국 경기둔화가 광고사업부문 부진으로 이어져 텐센트의 성장세가 한풀 꺾였었는데요.

텐센트가 부진한 동안 알리바바는 클라우드의 폭발적 성장을 바탕으로 텐센트와 엄청나게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텐센트의 지난 실적발표에서 핀테크 부문이 괜찮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위챗과 핀테크부문의 성장세를 발판삼아 다시 한번 아시아 시총2위의 저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텐센트의 절지구생 자극전장 (좌), 텐센트 산하 슈퍼셀의 베스트셀러 게임들 (우) 

 

텐센트는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인 블루홀의 2대주주로 PUBG를 중국에서 사업할 권리를 갖고있습니다.

Sensor Tower의 자료에 따르면 PUBG 모바일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배이상 증가하였고 중국에선 이용주가 59%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과 일본에선 각각 10%, 6%씩 상승했다고 하네요.

 

WeChat의 엄청난 사용자수와 엄청나게 많은 계열사들의 진전에 가려져 있을 수도 있지만

포트나이트, PUBG, 라이엇게임즈, 슈퍼셀의 대주주인 텐센트의 게임산업도 결코 무시할 수준이 아니라 생각이듭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하반기에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 처음으로 중국에서 개최가 예정입니다.

2019년에는 중국 수립 70주년으로 폭력적인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나오지 못하였는데 2020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의 성공적인 흥행을통해 게임과의 전쟁을 선포한 시진핑이 게임산업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길 바래봅니다.

 

 

 

텐센트 CEO 마화텅

하지만 이러한 장밋빛 의견들과는 달리 텐센트의 CEO인 마화텅 회장은 1월20일자 기사로 보유주식 중 500만주를 398HKD에 처분 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뭐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도 매년 보유 주식을 처분하여 우주사업인 블루 오리진에 투자하고 있으니 마화텅 회장도 의도가 있겠죠.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리포트가 있었으나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공포와 홍콩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악재들이 겹쳐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가 좋지 못하였네요.

다시 상승장이 도래했을때 텐센트의 진전을 기대해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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