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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미국 기업 실적

[미국 주식] 퀄컴 5G Boom 본격 시동

by 세다주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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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대선 불확실성과 변하지 않는 한가지

 

가장 중요한 격전지인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 승리한 도날드 트럼프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도착이 지연된 우편투표가 개표되며 위스콘신, 미시간에서 바이든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였고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우편투표가 개표될수록 득표율을 빠르게 좁혀나가고 있어 바이든 당선이 확실시 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만 하더라도 트럼프의 압승이 예상되는 분위기였으나 막판 뒤집기가 나타나 대선 결과는 역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거 같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편 투표에 의아함을 나타내며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하였고 대선 불복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라면 조 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나 결국 소송을 통해 대법원까지 가게될 가능성이 있어 공식적인 대선 결과는 시간이 좀 더 걸릴거 같습니다.

공식적인 결과가 늦어지면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미스터 마켓은 다시 한번 변덕을 부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다행히 20년전 현재와 비슷한 조지 부시 vs 앨 고어 대선 불복 전례가 존재하고 있어 이를 참고하면 향후 시장을 대응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당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앨 고어와 537표 차이로 27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이 되었는데요.

고어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수작업을 통한 재검표를 요구하였고 플로리다주 대법원에서 재검표 명령을 실시하였으나 결국 연방대법원이 재검표 중단을 명령하여 고어 역시 패배를 인정하며 마무리되었죠.

당시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S&P500과 나스닥 모두 하락을 하였습니다만 해당 자료에는 오류가 하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2000년 말 증시는 닷컴버블 말미의 버블 붕괴로 인한 대세 하락장이었기에 대선 불확실성으로 인한 하락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대선 역시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기는 하나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며 바이든의 세금 인상, 빅테크 기업 규제 등 증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는 정책은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시장에서도 이를 반영하는 흐름이 나타났죠.

 

어쨋든 대선 투표는 끝났고 어느 쪽이건 결국 다수의 미국인이 원하는 결과가 나온것이며 미국내 다수의 이익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온것이라 생각하기에 이제 대선관련 이슈는 차치해놓고 시장을 접근해야겠습니다.

정책상 이견은 존재하나 트럼프건 바이든이건 누가 되던 공통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존재하는데요.

바로 5G 시장의 성장입니다.

 

 

5G 시장의 성장 = 퀄컴의 성장

5G하면 떠오르는 기업은 정말 많지만 단연 독보적인 기업은 퀄컴입니다.

5G 시대는 모든 것이 연결되는 모바일 그 이상의 시대를 보고 있는데 여기서 퀄컴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제품의 뇌라 볼 수 있는 핵심 부품인 AP칩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5G 시대 모든 것을 한 손에 관리하기 위해서는 5G 스마트폰이 필수이기에 가장 먼저 성장할 5G 분야는 스마트폰입니다.

당연히 5G 스마트폰에 투자자들은 주목해야하구요.

화웨이, 애플, 삼성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5G AP칩 제조에 나섰으나 기술 한계를 인정하였고 현재 전 세계 5G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탑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퀄컴은 무지막지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향후 5G 스마트폰 보급이 끝날때까지 막대한 수익창출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료 : Qualcomm Financial Results and Guidance

퀄컴은 지난 분기 예고한대로 화웨이와 분쟁이 해소되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5G 스마트폰 칩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사업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분기 발표한 가이던스에는 화웨이의 그동안 밀린 로열티 보상금을 일시불로 받는게 적용되어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었으나 이번에 발표한 다음 가이던스에는 그런 보상금이 없음에도 사상 최고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어 상당히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되는데요.

퀄컴의 최대 매출 비중인 QCT (Qualcomm CDMA Technologies)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퀄컴이 제시한 2021년 5G 핸드폰 판매량이 올해 1억7500만~2억2500만의 2배가 넘는 4억5000만~5억5000만대 역시 퀄컴의 사업 순항이 예상되는 바이구요.

삼성과 애플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을 지속적으로 채택할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퀄컴은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상황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핸드폰 판매량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QTL (Qualcomm Technology Licensing) 부문 마진이 계속 증가해서 현금흐름 역시 뛰어난 모습을 보일것입니다.

 

 

5G Boom 서막을 알리는 RF칩 수요 증가

 

자료 : Qualcomm QCT Revenue Streams

퀄컴은 이번 분기부터 스냅드래곤을 비롯한 전반적인 칩 판매량인 MSM Chip Shipment를 제시하지 않을거라 밝히며 QCT 매출 트렌드를 앞으로 제시할거라 밝혔는데요.

퀄컴 QCT 부문에서 Handsets은 RF칩을 제외한 모바일 칩 전반적인 매출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 외는 직관적인 단어로 표현해 놨습니다.

5G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로 Handsets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며 RF칩 역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곧 아이폰 12가 전 세계에 공식 판매가 시작되기에 향후 기대감은 더 크다 볼 수 있겠네요.

 

자료 : Qualcomm QCT Revenue Streams

퀄컴이 밝히는 자사 QCT 부문 총유효시장입니다.

어떤 산업이 커지는데 해당 산업에서 1등을 하면 해당 기업은 텐베거를 달성할 수 있다 보는데요.

퀄컴이 영위하는 산업 자체가 연평균 10% 수준으로 준수한 성장을 보이고 있고 퀄컴은 해당 분야에서 1등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에 향후에도 안정적인 주가 우상향이 예상되는 바입니다.

 

 

퀄컴 주가 및 개인적 의견

 

자료 : Finviz

퀄컴은 지난 실적에 이어 이번 실적발표에서도 10% 이상의 갭상승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실적 발표 이후에도 가이던스도 뛰어나고 산업 전망 자체가 워낙 뛰어나다보니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퀄컴의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변동이 있을지언정 장기적 방향성은 옳다 보고 있으며 지난 2000년 닷컴버블 당시의 최고점을 올해 돌파한 퀄컴의 주가는 좋은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보일것입니다.

이익 성장 전망치대로 퀄컴이 성장한다면 퀄컴의 2021년 주가는 앞자리 2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미국 주식] 퀄컴 QCOM 5G 스마트폰 시장의 지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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