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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미국 기업 실적

[미국 주식] CrowdStrike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클라우드 시대 보안은 생명

by 세다주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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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is the New Oil

 

 

Data is the new oil 데이터는 새로운 원유라는 문구 2010년대부터 시대를 꿰뚫고 있는 문구입니다.

이 문구는 지난주 다우30 구성종목 변경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Exxon Mobil (엑손모빌)이 퇴출되고 Salesforce (세일즈포스)가 편입되면서 다시 한번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다우지수에서 이러한 변화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생각하는데요.

전통적인 석유 에너지 산업이 친환경 에너지로 변화하고 있고 클라우드 데이터산업이 대세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투자자라면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절대로 놓쳐서는 안되는데요.

왜 클라우드 생태계가 필요한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클라우드는 데이터 접근 용이성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언택트 시대가 뉴노멀이 된 지금 공간의 제약 없이 용이하게 필요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은 필수가 되었죠.

그리고 기업들은 클라우드를 도입함으로써 IT 스페셜리스트가 필요가 없어집니다.

기업마다 필요한 기술에 맞는 클라우드를 도입함으로 과거처럼 기업내에 개발자가 상주하며 필요한 기능들을 개발해낼 필요가 없기에 기업은 한가지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다방면으로 뛰어난 인재를 영입할 수 있게되어 조직관리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게되죠.

이 외에도 내가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기에 비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등 정말 수 많은 장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혁신기업들은 클라우드 도입을 필수로 여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클라우드 보안 소프트웨어 대표기업에 도전하는 CrowdStrike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정말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수 많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가 운용될수록 필요한건 무엇일까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수 많은 클라우드들을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는 DataDog 같은 클라우드 모니터링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고 해킹의 위험을 방지하고자 보안분야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CrowdStrike(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는데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가 밝힌 자료에서는 CRM 클라우드 분야의 최강자 세일즈포스, 서비스 매니지먼트 클라우드의 대표기업 서비스나우, 인사관리 클라우드의 대표기업 워크데이처럼 보안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본인이 대표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Falcon(팔콘)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팔콘은 바이러스와 차단, 공격 등 해킹을 감지하고 어느 단계의 공격인지 파악해주고 공격 정도에 따라 최적의 대응책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팔콘은 윈도우, 맥, 리눅스, 모바일, 클라우드 등 모든 곳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간편하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용이함을 갖고 있어 언택트 시대에 뛰어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클라우드 수요가 증가한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를 이용해 악의적인 공격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기업과 정부기관들은 이러한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고자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팔콘을 도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가능성이 있다 판단되고 있습니다.

 

 

CrowdStrike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실적

 

자료 : CrowdStrike Fiscal Second Quarter 2021 Investor Presentation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구독 비즈니스를 취하는 기업으로서 구독자 수 역시 중요하겠습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구독자는 7230개의 기업으로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수치인데요.

매년 세자릿수에 육박하는 구독자 증가를 보이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클라우드로의 대전환 시대에 맞물려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료 : CrowdStrike Fiscal Second Quarter 2021 Investor Presentation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와 같은 다년간의 계약을 통해 구독료를 받는 SaaS 기업은 ARR (Annual Recurring Revenue, 연간 반복 매출)라는 지표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월 $100의 구독료를 납부한다면 ARR은 월 구독료의 12배인 $1200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연간 구독료를 납부한다면 연구독료에 업그레이드되어 구독료가 증가한 매출을 더하고 만약 구독료가 줄게되었거나 구독 취소가 나타났으면 이를 빼고 계산하는 개념입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ARR은 구독자 증가추이와 맞물려 매분기 꾸준한 증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월가에서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성장에 높은 밸류를 주어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형성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료 : CrowdStrike Fiscal Second Quarter 2021 Investor Presentation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매출을 살펴보겠습니다.

지속적인 구독자 증가를 바탕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구독자 증가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매출 역시 계속해서 증가할텐데 주식투자 관점에서 보면 현재 매출 수준이 과연 지금의 주가를 정당화할 수 있는가는 의문입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30B에 육박하는 시가총액을 갖고있는데 아무리 뛰어난 비즈니스모델과 성장성을 갖고 있다 하여도 순손실을 기록하는 기업이기에 현재 주가는 좀 부담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자료 : CrowdStrike Fiscal Second Quarter 2021 Investor Presentation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현재 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상당히 저조한 수준의 영업이익률이고 아직은 매출의 대다수가 S&M 판매마케팅 비용과 R&D 연구개발비용으로 나가는 모습이나 향후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영업이익률을 2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갖고있습니다.

클라우드 기업 특성상 향후 안정적으로 고객 증가가 나타난다면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손쉽게 달성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경우 정부기관에서 계약을 많이 하고 있기에 고객 증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죠.

 

자료 : CrowdStrike Reports Fiscal Second Quarter 2021 Financial Results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Free Cash Flow 잉여현금흐름 개선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업은 결국 잉여현금흐름 극대화가 궁극적 재무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작년까지는 현금흐름이 적자인 모습이었으나 올해 흑자전환이 되었고 구독 비즈니스 시스템상 앞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은 기정사실화가 될 수 있기에 이는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자료 : CrowdStrike Reports Fiscal Second Quarter 2021 Financial Results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다음 분기 가이던스와 FY21 가이던스를 살펴보겠습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다음분기 역시 뛰어난 가이던스를 보여주었고 흑자전환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하고 있으며 FY21 전체적으로도 가이던스 상향을 하여 올해 순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실적, 가이던스 상향 모든게 호실적이라 볼 수 있겠으나 밸류에이션 문제가 존재하고 있었고 가이던스 상향 수준이 엄청 큰 수준은 아니었기에 현재 주가는 부담감이 약간 있는 모습입니다.

 

자료 : CrowdStrike Reports Fiscal First Quarter 2021 Financial Results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기존 FY21 가이던스입니다.

기존에는 올해 전체적으로 여전히 순손실을 기록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죠.

순이익 흑자전환을 새로운 가이던스로 내놓은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5G 시대 보안은 필수불가결

 

자료 : CrowdStrike Fiscal Second Quarter 2021 Investor Presentation

5G 시대 보안은 필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생각되는 자료입니다.

바로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성장인데요.

5G 시대에는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에 AI가 탑재되어 자동화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데이터센터도 중요하고 반도체 칩도 중요하지만 보안이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을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제품이어도 악의적인 해킹을 당하면 생산에 차질이 생길것이고 자율주행 차량이라면 인명사고를 야기할 수 있고 테러에 악용될 수 있기에 보안은 반드시 성장하게 될 분야라 생각되네요.

 

 

CrowdStrike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주가 및 개인적 의견

 

자료 : Finviz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줌비디오의 미친 실적에 힘입어 도큐사인, 슬랙, 펠로톤, 츄이 등 코로나 수혜주들과 함께 최근 강한 랠리를 이어나갔습니다.

허나 미친 실적을 기록한 기업은 아직까지 줌비디오 뿐이었고 다른 기업들은 실적을 다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실적이 전혀 나쁜게 아니었으나 $30B의 시가총액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고 있는 수준이기에 단기적 주가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죠.

개인적으로는 $95에서 매수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다른 종목 매매를 하느라 투자 기회를 놓쳤는데요.

클라우드 섹터 전체적인 밸류에이션 확장이 기대되고 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클라우드 산업 성장이 가속화 되어가고 있기에 데이터 보안은 필수라 생각하고 있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향후 매수 의향이 있는 기업입니다.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하였으니 이를 반영해 이번 분기에 $110부근이 오면 매수 의향이 있으나 그 전에는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현재 가격을 주고 매수하기에는 보상이 뛰어나지 않을거라 판단되어 조정이 오길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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